2022~2023 여자배구 11월 20일 (현대건설:IBK기업은행) 경기 결과

1. 경기일정

2022년 11월 20일 (16:00) 수원 실내체육관

 

 

 

2. 경기 결과

구  분	1SET	2SET	3SET	4SET	5SET	TOTAL	SET SCORE
현대건설	25	25	25	0	0	75	3
IBK 기업은행	21	22	21	0	0	64	0

 

 

 

3. 주요 선수

1) 현대건설

야스민 : 부상 복귀전, 양 팀 최다 득점, 여전히 파워풀한 서브, 강력한 블로킹.

 

2) IBK 기업은행

육서영 : 팀 최다 득점,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제 몫을 다함.

 

 

 

4. 팀별 요약

[현대건설]

• 서브 공략 주효(표승주)
• 언제 부상이었냐는 듯 여전히 파워풀한 서브와 블로킹, 강력한 결정력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한 야스민 선수.
• 현대건설다웠다.(리시브, 수비, 연결, 어택 커버, 공격의 조화가 다채롭고 일사불란하게 잘 이루어졌다.)
• 1세트 후반 주춤했던 분위기를 선수들의 센스와 결정력으로 세트를 가져왔다.
• 2세트 초반 팽팽한 분위기를 경기 집중력으로 본인들의 페이스를 끌어올려 역전하는 선수들
• 강력한 백업 선수들
• 각자 본인의 역할을 잘 알고 있는 팀!!!

 

[IBK 기업은행]

• 흔들리는 리시브
• 세터의 공격 옵션 활용이 다양해질 필요가 있다.
• 1세트 후반 디그 1위 팀의 진가를 보여주며 잘 따라붙었으나, 결정력 부재로 세트를 내주었다.
• 2세트는 최정민의 중앙 공격이 눈에 띄었다.
• 2세트 초반 앞서가던 분위기를 불안한 리시브와 토스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.
• 김하경 세터의 멘털 강화 필요(감독의 호통이 김하경 세터의 창의적인 플레이를 방해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.)
• 좋은 디그들이 득점과 연결되지 못함
• 코트 분위기를 바꿔줄 선수가 필요하다.

 

 

5. 경기 리뷰

현대건설 야스민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했고, 파이팅이 넘치는 현대건설과 내적 파이팅을 외치는 IBK 기업은행의 분위기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. 개인적으로는 IBK 기업은행 선수들이 안쓰러울 정도로 감독의 호통이 신경 쓰였던 경기입니다.

현대건설의 서브 공략이 주효해 IBK 기업은행의 리시브를 흔들었고, 불안한 토스와 공격으로 득점과 연결되지 못한 IBK 기업은행은 어려운 경기를 이어나갔습니다. 두 팀의 차이는 결정력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. IBK 기업은행은 디그 1위 팀답게 어려운 디그를 잘 해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, 현대건설은 어렵게 살려낸 디그를 득점으로 모두 연결해 차이를 만들었습니다. 또한, 현대건설은 모든 선수들이 본인의 역할을 잘 알고 페이스를 끌어올릴 줄 아는 팀이며, 어떤 상황이 와도 선수들 모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자기 자리를 찾아갑니다. 반면, IBK 기업은행은 흐름을 잘 타고 올라가다가도 실수를 하게 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위축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저는 전 경기를 보는 동안 IBK 기업은행 선수들이 감독의 눈치를 본다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는데 과연 저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. 물론 선수들 잘 되라고 하는 것이겠지만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질까 심히 걱정됩니다. 현대건설의 남녀 최초 홈 20연승을 축하합니다.

 

 

☞주요 선수, 팀별 요약, 경기 리뷰는 경기 시청 후 개인적인 소견임을 말씀드립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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